관덕정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19
연락처
064-710-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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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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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역사의 앞마당, 관덕정 광장


관덕정 광장은 제주 역사의 산 증인이다.

조선시대인 1448년 세워진 이래 제주 역사의 굴곡을 말없이 지켜보며 침묵으로 증언해주는 곳이 관덕정이요, 이 광장이다.

관덕정은 제주목 관아의 부속 건물로 세종 30년(1448년) 신숙청(辛淑晴) 목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관덕(觀德)이란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 즉,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보는 것이다’라는 《예기》의 글귀에서 유래했다.
이름 그대로 이곳에선 군사들의 활쏘기 장소로 또는 과거시험, 각종 진상을 위한 봉진행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입춘에는 춘경이 치러져 문화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도시발전으로 제주시가 크게 확장돼 각종 행정, 사법기관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관덕정과 그 주변은 조선시대 때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행정관청이 모여 있어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제주에서 큰 행사와 각종 기념식, 집회와 역사적인 사건 모두 이곳, 관덕정 광장에서 일어났다.


제주에서 최초로 5일장이 열린 곳도 이곳이고, 조선말의 빈번했던 민란의 최종 종착지도 이곳이어서

이재수의 난 당시에는 300여인의 교인척살이 이루어진 피의 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4.3발발의 도화선이라는 1947년 3.1집회 역시 북국민학교에서 시작되어 이곳에서 사건화된다.
4.3의 와중에서는 무장대사령관 이덕구의 시신이 전시되는 등 격동의 공간이었다.

4·3 이후 제주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끊임없이 전개한 민주화운동과 4·3진상규명 운동도 관덕정 광장에서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춘경의 보구언도 80년만에 이곳에서 복원되어 탐라입춘굿으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
무슨 큰일이 일어나면 제주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자연스럽게 관덕정으로 모여들었다.


제주 역사의 중심지, 제주의 심장 같은 공간.
하지만 번영의 역사보다는 오히려 세찬 바닷바람에 상처 입은 섬 사람들의 삶의 역사를 더 많이 보아온 곳.
바로 이 곳, 관덕정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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